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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5 (24 02 10) 파리3 베르사이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by bogman story 2024. 8. 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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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르사유 궁전 오픈런이이다

패스 필수. 예약 필수.

베르사유 궁전

'3만여 명의 인력이 50여 년에 걸쳐 완성한, 루이 14세의 절대권력이 보여준 화려함의 극치'

오늘 베르사유 궁전을 다녀왔다. 궁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정말 인상적었다. 특히 거울의 방은 그 규모와 장식이 압도적이었고, 루이 14세 시대의 영광을 느낄 수 있었다. 궁전 주변의 넓은 정원은 잘 다듬어진 나무들과 아름다운 분수들로 가득 차 있어, 산책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ㄷ다.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곳은 정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줬습니다.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비 오는 오후, 루브르 박물관을 찾았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유리 피라미드가 마치 예술 작품처럼 보였어요. 내부로 들어서니 잔잔한 분위기가 퍼져 있어, 부적이는 미술관을 마음을 비우니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모나리자는 못봤지만 밀로의 비너스 같은 명작을 직접 마주하니 비가 오히려 더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창밖의 회색빛 파리와 어우러진 루브르는 특별한 매력을 가졌어요. 비 오는 날, 루브르는 더 깊은 감동을 주는 장소였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중 하나는 바로 사모트라케의 니케였다. 날개를 활짝 펼친 채 바람을 맞는 모습이 마치 지금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것처럼 생동감이 넘쳤다. 얼굴이 없지만, 그 강렬한 에너지가 작품 전체에서 느껴져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 특히, 계단 위에 우뚝 서 있는 니케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승리와 영광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고대 그리스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조각은 루브르에서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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